삼척시청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부산시설공단을 30-28로 꺾었다.
삼척시청 박새영 골키퍼가 부산시설공단의 슈팅을 막아내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출발은 권한나를 앞세운 부산시설공단이 앞섰다. 권한나는 초반 5골 중 4골을 몰아넣으며 5-2 리드를 이끌었다 삼척시청은 실책과 상대 골키퍼 김수연의 선방에 막혀 흐름을 내줬다.
하지만 삼척시청은 박새영 골키퍼의 연속 선방이 분위기를 바꿨다. 김소연과 전지연이 양 측면에서 득점을 보태며 추격했다. 이연경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11-10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고, 삼척시청이 17-15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승부가 갈렸다. 삼척시청은 수비를 강화하며 부산시설공단 공격을 묶었다. 박새영의 선방 속에 김보은·전지연·최영선이 연속 골을 터뜨려 21-17까지 달아났다. 부산시설공단은 약 9분간 무득점에 그치며 주도권을 내줬다.
부산시설공단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권한나의 7m 드로와 연은영의 속공으로 반격에 나섰다.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까지 더해 26-24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삼척시청이었다. 삼척시청은 박새영이 권한나의 7m 드로를 막아내며 흐름을 끊었고 2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박새영은 “수비가 잘 받쳐준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선수 모두가 함께 만든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를 꼭 이겨보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