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진짜 너무하네!’ 사비 시몬스 시즌아웃에 쾌재 “월드컵에서 맞붙을 일본에 호재”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7일, 오후 08:42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사비 시몬스(23, 토트넘)의 시즌아웃에 일본언론이 쾌재를 부르고 있다. 

토트넘은 25일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울버햄튼과 34라운드에서 1-0으로 간신히 이겼다. 전반 40분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을 당해 히샬리송이 투입됐다. 후반 37분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은 팔리냐가 결승골을 넣어 팀을 구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토트넘은 8승10무16패, 승점 34점으로 18위 강등권이다. 17위 웨스트햄(승점 36점)과 여전히 2점 차이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5월 4일), 리즈(5월 12일), 첼시(5월 17일), 에버튼(5월 25일)과 네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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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상황이 터졌다. 시몬스는 지난 울버햄튼 원정에서 후반 13분 상대 수비수와 충돌한 뒤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그는 잠시 일어나려 했지만 결국 다시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ACL) 손상이 확인되며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토트넘은 단순한 전력 이탈 이상의 악재다. 시몬스는 최근 로베로트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핵심 자원으로 재조명받고 있었다. 특히 브라이턴전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터뜨리며 반등 조짐을 보이던 시점이라 충격은 더 크다.

시몬스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즌이 갑작스럽게 끝났다. 월드컵도 나설 수 없다. 정말 가슴이 무너진다. 팀을 위해 싸우고 싶었지만 그 기회를 빼앗겼다”면서 눈물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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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수의 불행에 일본언론은 쾌재를 부르고 있다. 일본과 월드컵에서 맞붙을 네덜란드대표팀이 핵심전력 시몬스를 잃었기 때문이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시몬스의 부상을 전하며 “네덜란드가 핵심전력 시몬스를 잃었다. 무릎부상으로 6월 개막하는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시몬스에게 잔인한 상황이지만 일본대표팀에는 호재”라고 분석했다. 

소속팀 토트넘 역시 초상집 분위기다.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모하메드 쿠두스도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여기에 시몬스까지 이탈하면서 공격과 수비의 핵심이 동시에 붕괴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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