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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크로아티아 '중원 사령관' 루카 모드리치(41, AC 밀란)가 손흥민처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월드컵 무대를 뛸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 크로아티아 '스포르트스키 노보스티'는 27일(한국시간) 모드리치가 경기 중 발생한 거친 충돌로 인해 왼쪽 광대뼈 이중 골절 진단을 받았으나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월드컵 무대에는 설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모드리치는 같은 날 이탈리아 산 시로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5-2026 세리에 A 34라운드 홈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35분 공중볼 경합 도중 마누엘 로카텔리와 충돌, 교체됐다.
검사 결과 모드리치는 수술이 불가피한 안면 이중 골절 진단을 받아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때문에 모드리치는 소속팀 밀란에서 잔여 시즌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모드리치는 수시간 안에 골절 부위를 고정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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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의 캡틴으로서 오는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는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따르면 의료진은 모드리치가 수술 후 회복 기간을 고려하더라도 월드컵 본선 무대 전까지는 100%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안면 부위 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 무대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모드리치는 4년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4, LAFC)처럼 마스크를 쓴 채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이던 지난 2022년 10월 마르세유와의 2022-2023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왼쪽 눈 안와 골절을 당했다.
손흥민은 당시 전반 29분 공중볼 경합 중 상대 수비수 샹셀 음벰바의 오른쪽 어깨에 왼쪽 얼굴을 강타 당했다. 결국 수술대에 오른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서 치른 경기에서 모두 검은색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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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0-0으로 비긴 밀란은 모드리치 없이 남은 경기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지어야 한다. 3위 밀란(승점 67)은 4위 유벤투스(승점 64)에 3점 차 앞서 있고 2위 나폴리(승점 69)에 앞서 있어 무난하게 4위 안에 들 전망이다.
모드리치는 AC 밀란과의 동행 여부도 고민해야 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계약을 맺은 모드리치는 34경기 중 32경기에 선발 출전할 정도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구단과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이번 수술이 재계약 협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미지수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