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맹활약' 이강인, 얼마나 더 잘해야 되는데? 獨 매체, UCL 바이에른 뮌헨전 '선발 제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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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8일, 오전 03:00

(MHN 오관석 기자) 이강인이 앙제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활약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선발 제외가 예상됐다.

PSG는 오는 2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뮌헨과 맞대결을 펼친다.

PS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앙제와의 리그 1 34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전반 7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흐른 공을 잡은 뒤 침착하게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7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베랄두의 쐐기골을 도우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다만 챔피언스리그를 앞둔 상황에서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는 점은, 해당 경기에서 선발 제외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는 이강인을 비롯해 곤살루 하무스, 센니 마율루, 베랄두, 일리야 자바르니, 뤼카 에르난데스 등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되는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현지 전망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독일 매체 키커는 지난 27일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PSG는 마트베이 사포노프,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키뉴스, 아슈라프 하키미,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강인은 2023년 PSG 합류 이후 완전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한 상황이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꾸준히 받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0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단 한 차례도 없었고, 총 출전 시간도 263분에 머물러 있다.

그럼에도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여전히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말하는 것은 쉽지만, 실제로 행하는 것은 어렵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언제든 팀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며 "이강인이 바로 그런 선수다. 이런 선수들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린 이강인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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