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토론토 슈어저, 3500탈삼진 1개 남기고 부상자 명단행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28일, 오전 08:45
메이저리그(MLB) 백전노장 맥스 슈어저(4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 시즌 선발진 줄부상으로 고전 중인 토론토엔 또 다른 악재다.
토론토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슈어저가 오른쪽 팔뚝 힘줄염 및 왼쪽 발목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슈어저는 추가 검사 없이 휴식과 재활 치료를 병행하며 회복할 예정이다.
통산 세 차례 사이영상을 받은 슈어저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1년 3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기대한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5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승3패, 평균자책점 9.64로 부진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2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는 2⅓이닝 동안 홈런 세 방 포함 7실점하고 조기 강판당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찾아오면서, 슈어저는 자리를 비우게 됐다.
슈어저는 "제 몸 상태가 경기를 계속할 만큼 매우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지금이 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결정에 동의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통산 3499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인 슈어저의 3500탈삼진 달성 시점도 뒤로 밀리게 됐다.
토론토는 슈어저의 이탈로 선발 로테이션에 또 하나의 구멍이 생겼다.
앞서 코디 폰세가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았고, 셰인 비버는 팔꿈치와 전완근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보든 프랜시스는 올해 초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MLB닷컴은 "트레이 예세비지와 호세 베리오스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지만, 토론토는 마치 끊임없는 악순환에 갇힌 듯 간신히 버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현 상황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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