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렌트퍼드를 2-1로 제압했다.
올 시즌 리그 19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AFPBBNews
맨유는 앞으로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여기서 승점 2만 더하면 다른 팀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다음 시즌 UCL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경기 흐름은 맨유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선제골은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의 머리에서 나왔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 끝에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며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벤야민 세슈코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도움 1개를 추가, 시즌 도움 개수를 19개로 늘렸다. 티에리 앙리와 케빈 더브라위너가 보유한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20개)에 1개 차로 다가섰다. 공격 전개마다 결정적인 패스를 공급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브렌트퍼드는 후반 막판 마티아스 옌센의 중거리 골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맨유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을 챙겼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착실히 승점을 꾸준히 쌓고 있다. 완벽하지 않은 경기 내용 속에서도 결과를 챙기는 ‘강팀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캐릭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집중력과 팀워크가 좋았다”며 “전술적인 변화가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목표를 이룬 것은 아니다”면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