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뼈 다친 모드리치, 4년 전 손흥민처럼 '마스크' 쓰고 월드컵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28일, 오전 10:39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베테랑' 루카 모드리치(AC밀란)가 광대뼈 부상을 당했다. 모드리치는 4년 전 손흥민처럼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익스프레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모드리치가 광대뼈 부상으로 리그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만 크로아티아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 전망이 있다.모드리치는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27일 유벤투스와의 2025-26 세리에A 34라운드 홈 경기 도중 상대와 크게 충돌,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AC밀란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드리치는 왼쪽 광대뼈의 복합 다발성 골절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모드리치는 세리에A 잔여 4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스크를 썼던 손흥민. 2022.12.3 © 뉴스1 이동해 기자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다행히 두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은 가능성이 있다.

1985년생으로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인 모드리치는 남은 기간 크로아티아 대표팀 지원으로 회복에 집중한 뒤, 안면을 보호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뛰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축구협회를 통해 "모드리치가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의 회복이 계획대로 진행돼 이번 여름 월드컵에서 우리를 이끌어줄 것이라 믿는다"는 견해를 전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역시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해, 본선 무대에서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던 바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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