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롯데 박세웅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8/202604281050779183_69f014034ef83.jpg)
[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다시 한 번 꼴찌로 내려앉았다. 점점 격차도 벌어지고 있다. 여기서 더 주저 앉으면 안된다. 아직 최악은 아니기에 더 독해지고 주저 앉으면 안된다.
롯데는 지난 주에도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1승 4패 1무에 머물렀다. 26일 광주 KIA 3연전 마지막 경기 5-5 무승부가 뼈아팠다. 승리를 목전에 두고 있었지만 결국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모처럼 주장 전준우가 적시타와 홈런을 때려내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믿었던 필승조 박정민이 7회 오선우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5-4로 추격을 당했다. 마무리 최준용을 8회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9회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8회를 무사히 넘긴 최준용이었지만 제구 난조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대타 고종욱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냈지만 2루수 한태양이 포구 실책을 범해 동점이 됐다. 한준수는 1루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솎아내 끝내기 위기는 극복했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꼴찌인 팀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이겨야 할 경기를 이기지 못하고 결정적인 순간 실책으로 흐름과 점수를 내줬다. 롯데의 총체적 난국이 여전하다는 것을 재확인한 경기였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와 시즌 첫 '엘롯라시코'에서 2-1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1-1 동점인 8회 오스틴의 결승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연승'을 8까지 늘렸다. 경기 종료 후 롯데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4.14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8/202604281050779183_69f01403b3373.jpg)
더 독해지고 정신차려야 한다. 그래도 현재 선발진이 버텨주고 있는 팀의 상황이다. 투타 밸런스가 맞지 않을 뿐, 선발진은 더할나위 없이 잘해주고 있다. 선발진 평균자책점이 3.45로 리그 1위다. 꼴찌팀 선발진이 리그 최고라는 게 아이러니한 대목이다. 엘빈 로드리게스(4.18)-제레미 비슬리(4.44)-박세웅(3.81)-나균안(2.28)-김진욱(2.59)은 대체 선발도 필요없을 정도로 선발진 5명은 유기적으로 잘 흘러가고 있다. 엄청난 이닝이터는 없지만, 선발진 5명이 모두 규정이닝을 채우고 있는 팀은 KT와 함께 롯데가 유이하다.
결국 불펜진과 야수진에서 더 독하게 달라붙어야 한다. 불펜진은 공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고 집중해야 한다. 신인 필승조 박정민은 최근 실투들로 홈런을 연달아 맞고 있다. 21일 사직 두산전 정수빈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에서 체인지업 실투로 스리런 홈런을 맞았고 26일 KIA전에서도 1사 1루에서 오선우 상대로 1볼 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에서 역시 체인지업 실투로 투런포를 허용했다.
박정민은 신인으로 충분히 잘 해주고 있고 성장통이라고 볼 수 있지만, 팀의 상황상 이 실투들이 뼈아프게 다가오고 있다. 본인만 개의치 않으면 될 게 아니라 더 독하게 이닝을 끝내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와 시즌 첫 '엘롯라시코'에서 2-1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1-1 동점인 8회 오스틴의 결승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연승'을 8까지 늘렸다. 9회초 롯데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6.04.14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8/202604281050779183_69f014042cc11.jpg)
결정적인 실책을 범한 한태양 역시도 가장 집중해야 하는 순간, 타구를 놓쳤다. 고종욱의 타구를 병살타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몸을 돌려야 했는데 너무 성급했다. 집중을 했겠지만 너무 서둘렀고 성급했다. 타구가 빨랐기에 수비를 제대로만 펼쳤다면 병살타로 이닝과 경기를 끝낼 수 있던 상황이었다. 수비가 강점이던 선수가 결정적인 순간 실책을 하면, 더 이상 쓸 이유가 없다. 긴장하고 독해져야 한다.
팀의 상황이 꼴찌이기에 선수들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주저 앉기에는 아직 시즌 레이스가 너무 많이 남았다.
이대로 주저 앉으면 안된다. 아직 최악이라고 볼 수도 없다. 2024년에는 3월 23일 개막 이후 4월까지 30경기 8승 21패 1무에 머물렀다. 승률이 3할도 안 됐다. 현재 롯데는 24경기 7승 16패 1무다. 꼴찌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볼 수도 없다.
롯데는 이제 28일부터 9위인 키움과 홈 3연전을 치른다.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키움을 상대로 만약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다면, 롯데는 5월 시작과 함께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일단 더 독해진다는 것은 전제로 깔아야 한다. 롯데는 키움 3연전 김진욱부터 시작해 엘빈 로드리게스, 제레미 비슬리라는 현재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진으로 키움을 맞이한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LG는 8연승에서 멈췄다. 롯데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롯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4.15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8/202604281050779183_69f014048ca6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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