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있었는데 골이 없다” 오현규, 평점 최하... 베식타스 최하위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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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8일, 오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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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기회는 있었지만 마무리가 없었다. 베식타스가 최하위 팀을 상대로 답답한 흐름 속 무승부에 그쳤고, 오현규 역시 분투했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베식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쉬페르리그 31라운드에서 파티흐 카라귐뤼크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56에 머문 베식타스는 3위를 유지했지만, 최근 2경기 무승으로 흐름이 꺾였다.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리는 상황에서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였다. 베식타스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오현규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오지 못했다.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않았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오현규는 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버텨냈다. 수비를 등지고 공을 지켜내고 연계 플레이에 관여하며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맡았다. 다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후반 초반 베식타스는 위기를 맞았다. 상대 에이스 세르지뉴가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실점을 피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엘 빌랄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고, 이어진 상황에서 오현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벤치도 변화를 시도했다. 체르니, 아슬라니, 헤키몰루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막판에는 연속 찬스가 이어졌다. 아슬라니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코너킥에서 나온 은디디의 헤더 역시 골대를 때렸다.

끝까지 밀어붙였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기 후 통계도 이를 보여줬다.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3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은 1회에 그쳤다. 패스 성공률 93%, 기회 창출 2회 등 전반적인 기여는 있었지만 공격수에게 요구되는 결정력에서는 부족했다. 평점은 팀 내 최하인 6.5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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