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 했다. 바로 올려야지” 도박 징계 2인방, 어린이날 복귀 못 박은 김태형 감독 [오!쎈 부산]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8일, 오후 04:31

[OSEN=타이난(대만),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 2026.02.01 / 사진=롯데 자이언츠[OSEN=부산, 조형래 기자] “써야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하면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고승민과 나승엽, 두 선수의 1군 복귀 시점을 확실하게 못 박았다. 

고승민과 나승엽, 그리고 김동혁과 김세민 등 4명은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당시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KBO의 출장징계를 받았다. 고승민과 나승엽, 김세민은 30경기, 김동혁은 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김동혁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우천 취소가 추가로 되지 않는 이상 5월 5일 어린이날 복귀다. 세간의 시선을 의식해 어린이날 복귀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롯데는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일단 이들은 현재 3군 잔류군에서 훈련을 하고 비공식 연습 경기도 소화하고 있다. 1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뛸 수 없지만 참가활동정지는 아니기에 선수단에 합류해서 2군 시설에서 훈련도 가능하다. 

김태형 감독은 최근 상동구장에 내려가 이들과 면담도 실시했다. 그리고 출장정지징계가 풀리는 5월 5일 곧바로 이들을 불러 올릴 계획을 못 박았다.

김태형 감독은 도박 징계를 받은 선수들에 대해 “날짜 되면 5월 5일에 바로 올릴 것이다. 면담도 했다”라면서 “집중해서 잘 해주기를 바라야 한다”고 전했다.

롯데는 현재 2연패에 빠져 있고 팀도 꼴찌로 주저 앉아 있다. 하지만 선발진은 더할나위 없이 잘 흘러가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 지금 선발이 잘 돌아가고 있으니까 (징계받은)선수들 돌아오게 되면, 선발만 잘 버티면 충분히 괜찮다”고 힘주어 말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방문팀 키움은 알칸타라가 선발 출전한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6.04.28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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