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1군 말소, 김경문 감독은 왜 참지 못했나 “힘이든 컨트롤이든 타자 막는 모습 안 보여” [오!쎈 대전]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8일, 오후 04:50

한화 이글스 김서현. /OSEN DB

[OSEN=대전,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김서현에게 2군에서 확실히 조정을 하고 올라올 것을 당부했다.

김경문 감독은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작년에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지금쯤이면 힘이든, 컨트롤이든 타자를 막을 수 있는 자신만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일단 볼넷이 많다”고 김서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이유를 밝혔다.  

한화는 지난 27일 김서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 시즌 33세이브를 기록하며 한화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김서현은 올 시즌 11경기(8이닝)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은) 팀에서 가장 막아줬으면 하는 타이밍에서 막는 장면이 나오지 않고 있다. 지금은 1군에서 물러나서 준비를 할 시간을 주는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화 이글스 김서현. /OSEN DB

4번타자 노시환 역시 올 시즌 17경기 타율 1할7푼1리(70타수 12안타) 1홈런 4타점 9득점 OPS .499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1군에서 말소돼 재조정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서현도 노시환처럼 10일을 채우고 바로 돌아올지 묻는 질문에 김경문 감독은 “투수들은 지금 있는 선수들로 충분하다. 그렇게 급할 필요는 없다”고 답하며 김서현에게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1군에서 말소된 김서현을 대신해 원종혁이 1군에 콜업됐다. 원종혁은 올 시즌 1군에서 3경기(1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33.75를 기록했다. 1군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9경기(8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1.08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경문 감독은 “한 번 1군에 올라온 경험이 있지 않나. 승리도 하나 따냈다. 2군에서 추천을 받았고 그래서 부르게 됐다”고 원종혁을 콜업한 이유를 밝혔다. 

“젊은 선수들은 자신감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말한 김경문 감독은 “자신감을 찾게 되면 갖고 있지 않은 부분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일단 빠른 공을 갖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원종혁의 활약을 기대했다.

한화 이글스 김서현. /OSEN DB

/fpdlsl72556@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