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택 울산의 수치” 울산팬들도 화났다…마사에게 사과했지만 여전히 분노한 팬심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8일, 오후 07:38

[OSEN=서정환 기자] 마사(31, 대전하나시티즌)의 척추골절을 야기한 조현택(25, 울산)에게 팬심이 단단히 화가 났다. 

마사는 26일 울산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원정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마사의 활약 속에 대전은 4-1 대승을 거두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 조현택이 중원에서 드리블을 하던 마사에게 강한 몸통 박치기를 했다. 엄청난 고통을 호소한 마사는 결국 들것에 실려 그대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진단결과 마사는 척추뼈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선수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상이다. 

피해자인 마사가 오히려 조현택을 걱정했다. 마사는 “27일 SNS에 올린 글에서 “큰 부상은 아닐 것 같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상대선수에게 직접 여러 번 사과를 받았습니다. SNS에서 비난은 정말로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성난 팬심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울산HD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조현택을 비난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팬들은 “조현택 방출시켜라”, “조현택 울산의 수치다”, “조현택 자신을 위해서라도 이런 반칙을 하면 안된다. 동료들도 조현택에게 따끔한 충고를 해야 한다”, “조현택 때문에 다른 선수의 축구인생이 끝나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면서 분노를 삭히지 못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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