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챔스 코리안 더비' 불발위기...김민재+이강인 모두 벤치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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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9일, 오전 12:1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25, PSG)이 ‘꿈의 무대’에서 나란히 벤치신세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새벽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유럽최고를 가리는 빅클럽간의 빅매치다. 

특히 한국 팬들은 ‘김민재 vs 이강인’ 선발 맞대결을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축구전문매체 사커웨이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PSG는 4-3-3 카드를 꺼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가 스리톱을 구성한다. 중원은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 워렌 자이르에머리가 맡고, 수비는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나선다. 골문은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지킨다.

뮌헨은 4-2-3-1로 맞선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서고, 2선에는 루이스 디아스,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가 포진한다. 중원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요주아 키미히, 수비는 콘라트 라이머,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구축한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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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두 선수 모두 ‘조커 카드’로 남았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내내 치열한 센터백 경쟁 속에서 입지가 흔들렸다. 우파메카노-타 조합이 주전으로 굳어지며 빅매치에서 밀리는 흐름이다.

이강인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활용도는 인정받지만, 중요한 경기에서는 선발보다는 교체 카드로 분류된다.

‘코리안 더비’는 벤치에서 시작된다. 최고의 무대에서 가장 아쉬운 시나리오다. 이제 두 선수는 제한된 시간 속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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