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유의 사태.. 양민혁, 토트넘서 짐 싼다…2부 강등 시나리오에도 여전히 자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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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9일, 오전 12:05

(MHN 박찬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고 하더라도, 양민혁의 자리는 여전히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매체 '스퍼스 아미'는 28일(한국시간) 만약 토트넘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경우, 보게 될 예상 공격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역시나 대폭 변화가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는 트로이 패럿과 윌 랭크셔가 차지했다. 두 선수 모두 토트넘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트라이커 유망주로 올 시즌 각각 AZ 알크마르와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2선에는 제임스 매디슨을 포함해 데얀 쿨루셉스키와 윌슨 오도베르가 이름을 올렸다. 사비 시몬스와 모하메드 쿠두스, 마이키 무어 역시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민혁의 이름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챔피언십으로 임대를 떠나며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박차를 가했지만,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

포츠머스 임대는 나름 성공적이었다. 전반기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얻으며 16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는 등 활약을 펼치며 입지를 넓혀갔다. 하지만 돌연 임대 종료 후,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코번트리 시티로 재임대를 떠났고 그 선택은 완전히 실패했다.

코번트리는 이미 전력이 탄탄하고, 선수단 구성이 확정적인 상황이었고 시즌 중간에 합류해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결국 우려대로 양민혁은 제대로 경기에 뛰지도 못한 채 어느덧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으로 복귀하게 되는 가운데,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의 기회도 사실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토트넘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고 해도, 이미 계획 속 양민혁의 자리는 없다.

 

사진=스퍼스 아미,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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