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되찾은 황유민, 멕시코서 LPGA 신인왕 레이스 독주 체제 구축 나선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29일, 오전 10:4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황유민(23·롯데)이 멕시코에서 통산 2승과 함께 신인왕 레이스 독주 체제 구축에 도전한다.
황유민은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리는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달러)에 출전한다.
직전에 펼쳐진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자신감을 얻은 황유민은 멕시코에서 시즌 첫 승과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린다.
직전에 메이저대회가 열려 여자 골프 세계 상위 25명 중 넬리 코다(1위·미국)와 이와이 아키에(18위) 이와이 치지(20위·이상 일본) 등 3명만 이 대회에 출전하는 등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 황유민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황유민은 지난해 10월 롯데 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LPGA투어 시드권을 획득했다.
황유민은 올해 처음 출전한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면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황유민은 2연속 공동 18위를 마크하면서 무난하게 적응하는 듯했다. 초반 3개 대회에서 연속 선전한 황유민은 신인왕 경쟁에서도 치고 나갔다.
그러나 황유민은 잔부상에 시달려 포드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고 이어 열린 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9오버파를 치는 등 고전했다. 이어 LA 챔피언십에서도 62위에 그쳤다. 신인왕 경쟁에서도 미미 로즈(영국), 하라 에리카(일본) 등에게 추격을 받았다.
약 1개월 동안 부침을 겪었던 황유민 지난주에 끝난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12위를 마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더불어 신인왕 포인트도 크게 얻으면서 다시 격차를 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황유민은 현재 신인왕 포인트 245점으로 2위 로즈(134점)에게 100점 이상 앞서 있다.
시즌이 중반으로 돌입하는 가운데 황유민이 이번 대회에서도 확실한 성과를 거둔다면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에도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만약 황유민이 신인왕에 오른다면 지난 2023년 유해란 이후 3년 만에 한국인 출신이 수상하게 된다. 또한 한국 선수 역대 16번째 주인공이 된다.
한국은 지난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김미현, 박지은, 한희원이 4연속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안시현, 신지애, 유소연, 김세영, 전인지, 박성현, 고진영 등이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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