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우충원 기자] 유소년 축구가 지역사회와 만났다. 경쟁을 넘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현장이 청주에서 펼쳐졌다.
26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청주풋볼센터에서 열린 제7회 SKK 정기전은 기부와 스포츠를 결합한 유소년 축구 행사로 진행됐다. 충북청주FC 유스 산하 SKK축구교실과 청주스포츠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지역 밀착형 스포츠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SKK스포츠센터 소속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 등 약 700명이 참여했다. 단순한 경기 운영을 넘어 시상식까지 이어진 일정 속에서 참가자들은 승패보다 함께 뛰는 경험과 스포츠 정신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나눔이었다. 정기전을 통해 총 300만 원의 기부금이 마련됐고, 해당 금액은 청주 지역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장에서의 땀과 열정이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 셈이다.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도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 대표는 "SKK 정기전은 유소년 축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확산하는 행사"라며 "충북청주FC도 지역과 함께하는 구단으로서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 기관과 기업의 후원 속에 진행됐다. 청주김안과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와 사회공헌에 힘을 보탰다.
SKK스포츠센터 이승훈 대표는 "아이들이 경기를 통해 성장하는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오는 5월 9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김포FC와의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충북청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