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부상' 정보 흘린 NBA 데이먼 존스, 스포츠도박 가담 인정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29일, 오전 11:25


미국프로농구(NBA) 스포츠도박 스캔들에 연루된 데이먼 존스가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

29일(한국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스는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연방 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선수와 관계를 통해 얻은 내부 정보를 팔아넘기는 방식으로 스포츠도박 공모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NBA는 지난해 10월 농구 관계자 포함 30여명이 가담한 스포츠도박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는 중이다.

11시즌 동안 NBA 선수로 활동하고 2016년 코치로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파이널 우승을 도왔던 존스도 불법 스포츠도박, 사기 등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무죄를 주장했던 존스는 4개월 만에 입장을 번복, 이번 스포츠도박 스캔들에서 혐의를 인정한 첫 번째 농구 관계자가 됐다.

존스는 2022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최소 세 차례 스포츠도박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수들의 부상이나 결장 등 내부 정보를 이용, 스포츠도박 업체와 결탁해 베팅으로 이익을 취했다.

2023년 2월에는 LA 레이커스와 밀워키 벅스의 경기를 앞두고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사실도 공범에게 알리기도 했다.

존스의 선고 공판은 내년 1월로 예정됐다. 존스의 형량은 5년에서 6년 6개월 사이로 예상됐지만, 이번 인정으로 최대 2년으로 감면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NBA 스포츠도박 스캔들에 연루된 천시 빌럽스 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감독과 테리 로지어(전 마이애미 히트)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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