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체스터 시티 '10년' 동행 마침표…실바 이어 스톤스도 떠난다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이었다. 이곳은 언제나 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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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9일, 오전 11:55

(MHN 박찬기 기자) 존 스톤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와의 10년 동행을 마치고 떠난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톤스는 에티하드에서 보낸 기억에 남는, 성공적인 10년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올여름 시티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베르나르두 실바에 이어 또 한 명의 레전드가 떠난다.

잉글랜드 국적 수비수 스톤스는 2016년 에버턴을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전형적인 발밑이 좋은 센터백으로 후방 빌드업 능력에 강점이 있으며 안정적인 수비력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마무리 능력 등 다재다능함을 갖춘 수비수다.

10년간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뛰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현재까지 통산 293경기에 나서 19골 9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회 등 1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나 2022-23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도 기여했다.

쉼 없이 달려온 스톤스는 지난 두 시즌간 반복된 부상 여파로 인해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에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 후 맨시티를 떠나며 아름다운 작별을 선택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스톤스는 "지난 10년 동안 이곳은 나의 집이었고, 남은 평생 동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여러 의미에서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이었다"며 "어린아이로 왔지만, 이제 한 남자, 아버지, 남편이 되어 떠난다. 경기장 안에서도 이루고자 했던 모든 것들을 이뤘고, 꿈을 실현한 선수가 됐다. 커리어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런 위치에 서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작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곳은 언제나 나의 집일 것이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한다. 이곳은 영원히 나의 팀이고,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과 이 구단의 모든 것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사진=프리미어리그, CRACKS, VER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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