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억 부상만 가득' 日 이토, 뮌헨 떠나 PL로 간다!... PL 3팀 동시 러브콜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9일, 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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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결국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다. 이토 히로키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이적 시장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에크렘 코누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붐을 통해 뮌헨이 올여름 수비진 개편 과정에서 이토에 대한 제안을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이미 움직이고 있으며, 뮌헨은 2000만~2500만 유로(345억~430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토의 출발은 화려했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3000만 유로(450억 원)에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여름 첫 영입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며 기대치는 높았다. 그러나 프리시즌 중족골 부상이 모든 흐름을 바꿨다.

복귀 이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반복된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끊겼고, 이번 시즌 역시 2월과 3월 연속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상적인 리듬을 찾지 못했다.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중심을 잡은 가운데, 이토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내려앉았다.

기록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1골 2도움에 그쳤다. 출전 기회와 영향력 모두 제한적이었다.

구단의 판단은 냉정하다.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한 낮은 가용성을 리스크로 보고 있다. 요나탄 타와 우파메카노가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김민재 역시 로테이션에서 경쟁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이토의 입지는 계속 좁아지고 있다.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어 협상 주도권은 뮌헨이 쥐고 있지만, 선수 본인이 더 많은 출전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적 가능성은 점점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여전히 시장의 관심은 존재한다.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왼발 수비수라는 희소성은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리즈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토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일부 구단은 이미 중개인을 통해 구체적인 문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브라이튼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국가대표 동료 미토마 카오루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력과 마케팅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구상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역시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토의 시선은 프리미어리그로 향해 있다. 출전 시간과 경쟁 환경,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가 맞물리며 선택의 방향이 정해지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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