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이 수상해,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다 잡은 ML 잔류, 불안해졌다ㅏ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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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9일, 오후 01:50

(다저스 김혜성)
(다저스 김혜성)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김혜성의 타격감이 수상하다.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며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다 잡았던 메이저리그 잔류가 흔들릴 수 밖에 없다.

김혜성의 소속팀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방문팀 마이애미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홈구장 ‘유니클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혜성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유격수, 8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전까지 2경기 연속 5타수 무안타로 침묵 중이었다. 때문에 이날 반등이 필요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혜성의 이날 첫 번째 타석은 다저스의 2회말 공격 때 시작됐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온 김혜성은 마이애미 선발투수 젠슨 정크를 상대로 2구, 94.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하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다저스가 0:2로 뒤진 5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혜성은 상대팀 투수 정크가 던진 4구, 86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타구속도가 99마일이 찍혔을 정도로 잘 맞은 타구였는데 그만 2루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은 7회말에 마련됐다. 투아웃 주자 없을 때 나온 김혜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벤더를 상대로 초구, 96.9마일짜리 싱커를 공략했으나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네 번째 타석은 9회말에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1루 상황 때 타석에 나온 김혜성은 마이애미 바뀐투수 필립스를 상대로 4구, 89마일짜리 커브를 받아 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혜성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할 정도로 타격감이 뜨거웠다. 시즌타율도 0.357까지 끌어 올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 포함 내리 3경기 연속 9타수 무안타로 침묵 중이다. 타율도 0.294까지 내려 앉았다.

(다저스 유격수 무키 베츠)
(다저스 유격수 무키 베츠)

이달초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부상 때문에 메이저리그로 콜업된 김혜성은 언제 다시 마이너리그 트리플 A로 내려갈지 모른다. 아직 붙박이 주전이 아니기 때문이다. 스스로 내려가는 걸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좋은 성적 뿐이다. 하지만 최근 타격감을 보면 발란스가 흐트러진 것 처럼 보인다. 김혜성에 대한 상대팀들의 견제도 심해진 모양세다. 

한편, 김혜성이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 쇼헤이를 선발투수로 내고도 약팀 마이애미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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