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급? 25골 넣고도 못 믿겠다" 日 우에다, 유럽서 충격 혹평…빅리그 의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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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9일, 오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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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숫자는 화려하지만 평가는 냉정하다. 우에다 아야세가 네덜란드 무대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빅리그에서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골닷컴 일본판은 28일 우에다가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25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팀 내 확실한 해결사로 자리 잡았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한 단계 위 무대로 도약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도 함께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현지 반응은 더욱 직설적이다. 매체에 따르면 VP는 팟캐스트 DoneDeal을 통해 우에다의 기록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해당 방송에서는 그의 득점 수치가 상위 리그에서도 그대로 통할 것인지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핵심은 환경이다. 에레디비시에서의 득점력과 빅리그에서의 경쟁력은 별개의 문제라는 분석이다. 상대 전력 차이가 큰 리그 특성상, 하위권 팀을 상대로 쌓은 득점이 실제 가치로 얼마나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럽 무대 성적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우에다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 6경기에 나섰지만 단 1골에 그쳤다. 리그와 달리 경쟁 강도가 높은 무대에서는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강팀 상대 기록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약스, PSV, AZ 알크마르 등 네덜란드 강호들을 상대로 최근 3년간 득점을 올리지 못한 점이 지적됐다. 중요한 경기에서 해결사 역할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의미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평가도 엇갈린다. 볼을 지키는 능력은 강점으로 꼽히지만, 경기 중 안정감이 떨어지는 장면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그럼에도 성장 과정은 분명하다.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출발한 우에다는 2022년 세르클러 브뤼허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했고, 첫 시즌 42경기 23골 2도움으로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페예노르트로 이적해 초반에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주전 공격수의 부상 공백을 기회로 바꾸며 자리를 잡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현재 흐름은 꾸준하다. 공식전 38경기 2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일부 일본 매체에서는 손흥민급 공격수라는 평가까지 내놓을 정도로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결론은 명확하다. 숫자 이상의 증명이 필요하다. 더 높은 수준의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이적이 이뤄지더라도 곧바로 성공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이어진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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