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부산,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라울 알칸타라가 휴식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알칸타라는 계속 선발로 나가다가 4일 휴식 후 등판이 되기 때문에 한 번 쉬고 가자고 2주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고 알칸타라를 말소한 이유를 밝혔다.
키움은 이날 박주홍(중견수) 트렌턴 브룩스(지명타자) 안치홍(2루수) 김건희(포수) 김지석(3루수) 임지열(좌익수) 최주환(1루수) 임병욱(우익수) 오선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경기 선발투수로 나선 알칸타라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내야수 양현종이 콜업됐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6경기(37⅔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중이다. 지난 28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10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설종진 감독은 “알칸타라와는 잘 이야기를 했다. 본인은 휴식을 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더라. 시즌을 치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선수와도 합의를 하고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알칸타라가 빠지면서 오는 주말 두산과의 홈 3연전 선발 로테이션에도 일부 변화가 생겼다. 안우진과 박준현이 추가 휴식을 취하고 하영민이 정상 선발 로테이션에 맞춰 등판한다. 따라서 5월 1일 하영민, 2일 안우진, 3일 박준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설종진 감독은 “먼저 (하)영민이에게 선발 로테이션을 맞춰주기로 결정했다. 자신의 루틴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주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안)우진이도 급하지 않으니까 이틀 더 쉬는게 좋다고 본다. 그리고 알칸타라가 빠진 자리에 (박)준현이가 들어간다”고 이야기했다.
알칸타라가 빠지면서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오석주에게 선발 등판 기회가 더 생길 가능성도 생겼다. 설종진 감독은 “일단 이번주까지는 상황을 보려고 한다. 로젠버그가 언제 팀에 합류 할 수 있는지 정해지면 거기에 맞춰서 또 로테이션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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