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승용, 방문팀 KIA는 애덤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1루 상황 KIA 박재현이 안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2026.04.18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9/202604291817778761_69f1cce6d5a95.jpg)
[OSEN=창원, 조형래 기자] “(구)창모가 어떻게 흔들리나 보고 싶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리드오프로 나서는 박재현이 상대 에이스를 흔들어주기를 바랐다.
박재현은 현재 KIA의 리드오프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9번 타순에서 가장 많이 나섰지만, 26일 광주 롯데전부터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나선다. 새로운 돌격대장으로 낙점 받았다.
2025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입단한 박재현은 올해 본격적으로 주전 외야수로 도약하며 23경기 타율 2할7푼3리(66타수 17안타) 1홈런 8타점 9득점 3도루 OPS .66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박재현의 기록 중 특이점이 있다면 좌우 투수 상대 타율이다. 좌타자지만 좌투수에게 훨씬 강한, 극단적인 ‘역스플릿’ 성향의 선수다. 올해 좌투수 상대로는 타율 4할7푼4리(19타수 9안타)에 달한다. 반면, 우투수를 상대로는 홈런 1개가 있기는 하지만 타율 2할1푼4리(42타수 9안타)로 약하다. 잠수함 계열 투수를 상대로도 5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아직 오른손 투수 상대로는 감이 없는 것 같다. 우완 투수의 몸쪽으로 오는 공에 대한 감각이 아직은 없는 것 같다. 왼쪽 투수 공은 자신이 감을 좀 잡은 것 같다. 흘러나가는 공에 대한 감각은 좋아지는 것 같다”라면서 “잘 치는 좌타자들을 보면, 좌완 투수들에게도 잘친다. 그리고 결국 우완 투수들에게도 잘 치게 되어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박재현은 NC 좌완 에이스 구창모를 상대하게 된다. 올해 아직 상대한 기록은 없다. 이범호 감독은 박재현이 돌격대장으로서 구창모를 흔들어주기를 바란다. 그는 “저런 친구가 더 필요하다. 한 명만 더 있으면 좋겠다”라면서도 “(구)창모가 생전 보지 못한 선수가 1번 타자로 나가서 ‘뭐야’라고 놀라면서 흔들리는 것을 보고 싶기도 하다. 어떻게 상대가 흔들릴까 보고 싶기도 하다”라며 박재현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 김호령(중견수) 김선빈(지명타자)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제리드 데일(2루수) 오선우(1루수) 한준수(포수) 박민(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의리다.
![[OSEN=지형준 기자] KIA 박재현.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9/202604291817778761_69f1cce75824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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