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삼성 또 부상자 발생, 최형우마저 발목 통증→라인업 사라졌다 “한 베이스 더 가려다가 그만…” [오!쎈 잠실]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9일, 오후 06:21

[OSEN=대구, 지형준 기자]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7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잭 오러클린, LG는 임찬규가 선발로 나섰다.경기에 앞서 삼성 최형우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4.18 / jpnews@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이 정도면 진짜 굿이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부상에 신음 중인 사자군단에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삼성은 두산 좌완 선발 잭로그를 맞아 김헌곤(좌익수) 김성윤(우익수) 김도환(지명타자) 르윈 디아즈(1루수) 류지혁(2루수) 전병우(3루수) 이성규(중견수) 강민호(포수) 심재훈(유격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선발투수는 잭 오러클린. 1군 엔트리는 김재상을 등록하고 이해승을 말소했다. 

최형우와 김지찬이 빠지면서 사실상 1.5군급 타선이 꾸려졌다. 최형우는 부상, 김지찬은 체력 안배 차원의 제외다. 박진만 감독은 “최형우가 발목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해서 제외했다. 대타 정도는 괜찮을 거 같다”라며 “팀 타격 페이스가 안 좋으니까 어제 고참 선수로서 한 베이스라도 더 가려는 플레이를 해줬는데 그 때 조금 무리가 간 듯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김지찬에 대해서는 “오늘 상대 투수가 왼손이고, 부상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그 동안 풀타임을 계속 뛰어줬다. 한 번 쉬어가는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라며 “팀에 부상자들이 많아서 기존 선수들 또한 어떻게든 관리를 해주면서 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마치고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박승규는 이날도 출전이 어려울 듯하다. 박진만 감독은 “본인은 대타라도 출전한다고 하는데 오늘까지는 관리를 해줘야한다. 내일 경기 대타 출전 정도를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올 시즌 3경기 출전이 전부인 김도환에게 3번 중책을 맡겼을까. 박진만 감독은 “김도환이 좌투수에 강한 면이 있다. 후반에 만일 찬스가 걸리면 최형우를 대타로 쓰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맷 매닝의 6주 대체 외국인투수로 합류한 오러클린은 인상적인 투구에 힘입어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박진만 감독은 “조만간 계약 연장 발표가 날 거다. 4주 정도 더 함께하는 쪽으로 계획을 잡았다”라며 “지금 흐름이 좋아서 지금 상태로만 계속 던져준다면 올 시즌 끝까지도 갈 수 있을 듯하다. 시즌 초에는 다소 기복을 보였는데 지금은 안정감을 갖고 잘 던져주고 있다”라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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