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체코 이길 수 있다!" 이천수, 전제 "세트플레이 막아라!" 해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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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9일, 오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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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체코전 전망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천수가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 체코를 두고 현실적인 분석과 함께 승리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천수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출연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첫 상대 체코를 평가했다. 그는 "체코는 덴마크보다 나은 상대인 것 같다. 그렇다고 만만하지는 않다. 괜찮은 팀에서 뛰는 선수들이 여럿 있다"라고 말했다.

체코는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극적으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덴마크,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와 경쟁한 끝에 결승에서 덴마크를 꺾고 월드컵 무대에 합류했다. 전력상 우위로 평가받던 덴마크가 탈락하면서 예상 밖 결과가 나왔고, 한국은 체코와 맞붙게 됐다.

이천수는 상대의 특징을 명확히 짚었다. "체코의 강점은 신체 조건을 활용한 세트플레이다. (이를 막는 것은) 한국의 숙제다"라고 강조했다. 공중볼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위협이 가장 큰 변수라는 분석이다.

반대로 약점도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체코는 민첩성이 떨어진다. 우리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런 점을 활용한다면 선제골을 넣을 수도 있다"며 빠른 템포의 공격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세트 플레이만 조심하면 1승을 챙길 수 있다. 지금 체코는 예전보다 해볼 만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경험의 차이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체코는 20년 만에 월드컵에 나오는 팀이다. 따라서 지금 체코 선수들은 월드컵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 나는 그 월드컵을 경험한 차이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꾸준히 본선을 경험해 온 한국의 강점을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마지막으로 경기 운영의 핵심 포인트를 짚었다. "초반에 코너킥이나 프리킥 같은 세트 플레이를 내주면 안 된다. 그렇게 된다면 나는 한국이 체코를 상대로 1승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명보호의 월드컵 첫 경기는 대회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체코의 강점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한국의 스피드를 얼마나 살려낼 수 있을지가 결과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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