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황준서가 제구 난조로 2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황준서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6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회는 나쁘지 않았다. 선두 박성한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안상현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최정을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고,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는 커브로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그러나 2회 선두 한유섬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최지훈에게 좌전안타를 내줬고, 류효승 3루수 파울플라이 후 오태곤에게 던진 초구 125km/h 포크볼에 홈런을 맞으면서 3점을 잃었다.

이후 조형우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고, 한 차례 코칭스태프가 마운드를 방문했으나 박성한과 안상현에게 연속해 볼넷을 허용하면서 다시 만루 위기에 몰렸다.
황준서는 3루수 노시환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최정을 직선타 처리했으나 다시 에레디아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밀어내기로 한 점을 더 실점했다. 결국 한화 벤치는 황준서를 내리고 박준영을 투입했으나, 박준영마저 한유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한화가 한 점을 더 잃었다.
이날 황준서는 5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동안 55구의 공을 던졌다. 최고 144km/h 직구에 포크볼을 위주로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었는데, 스트라이크가 25개, 볼이 30개를 기록할 정도로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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