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충남아산이 승격 승부수를 던졌다.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카드다.
충남아산FC는 2026시즌을 이끌 새 감독으로 안드레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안드레 감독은 구단 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끈다.
안드레 감독은 K리그와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선수 시절 안양 LG에서 활약하며 2000년 K리그 도움왕에 오르고 팀 우승을 이끌었던 스타 출신이다.
지도자로서도 발자취가 뚜렷하다. 대구FC에서 코치를 거쳐 2017년 정식 감독에 올라 K리그1 승격과 FA컵 우승,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중국, 브라질 등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전술 색깔은 분명하다. 협력 수비를 기반으로 한 조직력과 빠른 역습 전개가 핵심이다. 공격 지향적 운영 속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했던 충남아산으로서는 균형을 잡기 위한 선택이다.
구단은 안드레 감독의 ‘승격 DNA’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공수 밸런스를 재정비해 시즌 중반 반등을 노리고, K리그1 승격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구상이다.
안드레 감독은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구를 보여주겠다. 목표는 분명하다. K리그1 승격”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안드레 감독은 30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 선수단과 첫 호흡을 맞춘다.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벤치에서 본격적인 지휘에 나설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