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4강] '76.14%' 아스널, '20년' 만의 결승 진출 보인다!…'요케레스 PK골' 앞세워 아틀레티코 원정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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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30일, 오전 10:01

(MHN 박찬기 기자) 아스널이 스페인 원정에서 귀중한 무승부를 거두며 20년 만의 결승 진출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아스널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아스널은 홈에서 치르는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보단 유리한 상황에서 나설 수 있게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아스널의 4강 진출 확률은 '76.14%'까지 치솟으며 결승 진출이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다비드 라야가 골문을 지켰고, 피에로 인카파에-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벤 화이트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데클런 라이스-마르틴 수비멘디-마르틴 외데고르가 포진했고, 전방 스리톱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빅토르 요케레스-노니 마두에케가 나섰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얀 오블락이 골문을 지켰고, 다니엘 루제리-다비드 한츠코-마르크 푸빌-마르코스 요렌테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아데몰라 루크먼-조니 카르도소-코케-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포진했고, 최전방 투톱에 훌리안 알바레스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나섰다.

초반부터 아스널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마두에케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중심이 되어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었다. 아틀레티코는 역시나 두터운 수비를 구축하며 대응했다.

전반 42분 아스널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아틀레티코 진영에서 강한 압박으로 볼을 탈취했고, 그대로 역습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요케레스가 박스 안에서 한츠코에게 밀려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반 44분 요케레스가 직접 키커로 나섰고, 강력한 슈팅으로 오블락 골키퍼를 뚫어내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홈에서 일격을 당한 아틀레티코가 후반 들어 거센 추격에 나섰다. 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루크먼의 슈팅이 라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후 흘러나온 볼을 처리한 그리즈만의 슈팅은 아스널 수비에 걸리며 마무리짓지 못했다.

하지만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리즈만이 뒤쪽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기다리고 있던 요렌테가 오른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고, 박스 안 수비하던 화이트의 손에 맞았다.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후반 11분 알바레스가 키커로 나섰고, 라야 골키퍼가 움직일 수 없는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만든 아틀레티코가 흐름을 탔다. 후반 18분 박스 안에서 루크먼이 내준 패스를 그리즈만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에 맞고 나오며 골대 불운에 막혔다. 후반 28분 이번에는 루크먼이 박스 안에서 터치 한 번으로 화이트를 벗겨낸 뒤, 결정적인 상황을 맞았으나 라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은 후반 35분 에베레치 에제가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VAR 판독 결과 경미한 접촉으로 판정이 번복되며 취소됐다.

그렇게 치열했던 양 팀의 준결승 1차전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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