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30/202604301102771657_69f2b9ac4dba9.png)
[OSEN=정승우 기자] 경기장 분위기부터 바꾼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월을 맞아 아동 보호를 핵심으로 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연맹은 ‘같이 가요, K리그’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보다 편안하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단순 구호가 아니다. 경기장 안팎에서의 관람 문화 자체를 손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방향은 명확하다. 과도한 언행을 줄이고, 서로를 배려하는 응원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어린이 관람객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행동을 줄이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홍보도 병행된다. 각 구단과 연맹은 전광판, 장내 방송, 공식 채널 등을 활용해 관람 수칙과 캠페인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데 목적이 있다.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된다. 국제축구연맹과 아시아축구연맹의 기준을 참고해 ‘K리그 아동 보호 정책’이 새롭게 수립된다. 여기에 각 구단에는 아동 보호를 담당하는 인력이 지정돼 경기 운영 전반에 관련 기준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활동도 이어진다. 연맹은 그동안 ‘K리그 퓨처스’ 등을 통해 어린이 대상 축구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장 교육과 장비 지원, 가족 참여형 행사 등을 통해 축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왔다.
이번 캠페인은 그 연장선이다. 연맹은 어린이들이 긍정적인 경험 속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기장의 모습이 바뀌면, 관람 문화도 달라진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