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PO 1라운드서 휴스턴에 3연승 뒤 2연패…빛 바랜 제임스 활약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30일, 오후 02:54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3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 2026 NBA PO(7전 4선승제)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5차전에서 93-99로 졌다.

레이커스는 앞서 열린 1~3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손쉽게 2라운드에 진출하는 듯 했지만, 4차전에 이어 5차전을 내리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반면 벼랑 끝에 몰렸던 휴스턴은 2연승에 성공하며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레이커스는 주포 루카 돈치치가 허벅지 부상 여파로 결장한 가운데 르브론 제임스가 25점 7어시스트, 부상 복귀한 오스틴 리브스가 22점, 디안드레 에이튼이 18점 17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휴스턴은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22점 7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18점을 넣은 타리 이슨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레이커스는 1쿼터 28-21로 앞섰지만, 2쿼터 휴스턴의 공세를 막지 못해 30점을 내주면서 전반을 47-51로 뒤진 채 마쳤다.

레이커스는 3쿼터에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쿼터 초반 오스틴 리브스의 활약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리드 셰퍼드와 이슨에게 연속 외곽포를 얻어맞으면서 흐름이 끊겼다.

외곽 수비에 구멍이 난 레이커스는 3쿼터에만 휴스턴에 4개의 3점슛을 허용했고, 67-76으로 끌려갔다.

레이커스는 4쿼터 제임스가 대부분의 득점을 책임지며 고군분투했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두 팀은 내달 2일 휴스턴 홈 구장 토요타 센터에서 6차전을 치른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토론토 랩터스를 125-120으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 나갔다.

클리블랜드는 2일 열리는 6차전을 잡으면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다.

제임스 하든과 에반 모블리가 나란히 23점 9리바운드로 쌍끌이 활약을 펼쳤고, 도노반 미첼과 데니스 슈뢰더도 19점씩 보탰다.

반면 2연패 뒤 2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던 토론토는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올랜도 매직을 116-109로 꺾고 시리즈 2승3패를 만들었다.

케이드 커닝햄이 홀로 45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고,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23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기여했다.

◇NBA 전적(30일)

디트로이트 116-109 올랜도

클리블랜드 125-120 토론토

휴스턴 99-93 LA 레이커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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