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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4, LAFC)이 팀 승리의 출발점이자 마무리 장면까지 관여하며 존재감을 남겼다. '파트너' 드니 부앙가가 결장했지만, 문제 없었다.
LAFC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에서 톨루카를 2-1로 꺾었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은 공격의 중심에 있었다. 전반 22분 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슈팅으로 흐름을 끊어냈고, 이후에도 전방에서 꾸준히 볼을 받아주며 공격 전개에 관여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후반에 나왔다. 후반 6분 손흥민이 연결한 패스가 공격의 출발점이 됐다. 이 흐름이 이어지며 티모시 틸만의 선제골이 완성됐다. 기록상 어시스트로 잡히는 장면이다.
경기 막판에도 역할은 이어졌다.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손흥민이 처리한 킥이 결승골로 연결됐다. 은코시 타파리가 골문 앞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2-1을 만들었다. 승부를 가른 장면에도 손흥민이 관여했다.
수치도 이를 뒷받침한다. 손흥민은 90분을 소화하며 어시스트 2개를 기록했다. 기회 창출 2회, 결정적 기회 1회를 만들어냈다. 크로스는 2개 모두 정확히 연결됐다. 드리블 성공률도 67%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68%로 아주 높지는 않았지만, 공격 지역에서의 영향력은 분명했다. 박스 안 터치 3회, 공격 전개 과정에서 꾸준히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수비에서도 클리어링 2회를 기록하며 최소한의 기여를 더했다.
득점은 없었다. 슈팅은 1차례에 그쳤다. 대신 장면을 만들었다.
LAFC는 마지막에 웃었다. 그 과정에서 손흥민은 눈에 띄는 해결사라기보다는, 흐름을 만드는 연결자에 가까웠다. 승리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