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인오 기자) 올해 우승이 있는 고지원이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DB 위민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지원은 30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9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 이다연, 유서연, 윤혜림(이상 5언더파 67타)과는 2타 차다.
경기 초반은 불안했다. 1번 홀 버디 이후 2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으나, 이후 안정감을 되찾았다.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추가하며 2언더파로 마친 뒤, 후반에는 10번 홀과 11번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추가로 5타를 줄이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달 초 더시에나 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첫 다승을 노리는 고지원은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와 톱10 두 차례를 기록 중이다.
고지원은 “퍼트 감각이 좋아 버디 기회를 많이 살렸다”며 “초반 더블 보기를 빨리 털어낸 것이 오히려 집중력 유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 공략을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가져간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 신인 김민솔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한편, 홍현지는 6번 홀(파3)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4천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침대 패키지를 부상으로 받았고, 이날 이븐파 72타로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