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GS칼텍스 매경오픈 3번째 우승 정조준..첫날 6언더파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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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30일, 오후 08:04

이태희
이태희

(MHN 김인오 기자) 이태희가 GS칼텍스 매경오픈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태희는 30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적어냈다.

1라운드 합계 6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이태희는 김백준, 신상훈, 조민규, 파윗 탕카몰쁘라쎗(태국) 등 공동 2위 그룹(5언더파 66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태희는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6년 만에 세 번째 우승이자, 기존 최다승(2승)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된다.

이태희는 “플레이 내용이 좋아 기분이 좋다”며 “시즌 개막 전 연습을 위해 방문했었는데, 겨울 동안 코스를 잘 관리해 상태가 매우 좋았다. 공이 깨끗하게 플레이돼 더욱 즐겁게 라운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나 자신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 플레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태희는 후반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난도가 높은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고, 18번 홀(파4)에서는 이글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태희는 “18번 홀에서 첫 이글을 기록했는데, 티샷이 잘 갔고 8번 아이언으로 공략한 샷이 그대로 들어갔다”며 “개인적으로는 3번 우드 티샷 후 하이브리드 샷으로 잡아낸 16번 홀 버디가 더 기분 좋았다”고 돌아봤다.

아시안투어와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026년 국가대표 선수 6명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김민수(호원고부설방통고3)가 4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오르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국가대표 선배 장유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민수는 “4년 전 같은 코스에서 장유빈과 함께 플레이한 적이 있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초반에는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기회를 기다리면서 샷과 퍼트가 살아났고,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도 안전하게 플레이해 컷 통과를 목표로 하고, 이후 기회를 노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대회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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