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찬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레전드 토니 크로스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물론 선수가 아닌 구단 행정 업무를 맡는 등의 역할로의 복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크로스의 구단 복귀를 두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선수로서의 복귀가 아닌 새로운 역할로의 합류다"라며 "선수단 운영이나 지원, 구단 대표 업무 등을 맡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크로스는 자타공인, 명불허전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다. 2014-15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크로스는 2024년까지 10년간 뛰며 클럽의 레전드, 더 나아가 세계적인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통산 465경기에 출전, 28골 99도움을 올리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2023-24시즌 은퇴를 선언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10년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축구화를 벗었다.
현역 은퇴 이후, 아직 축구계로 복귀하진 않고 있는 가운데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가 손을 내밀었다. 구단은 크로스의 그의 경험과 리더십, 구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흔들리고 있는 구단의 중심을 다시 잡아줄 역할로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과거 지네딘 지단의 사례와도 유사한 면이 있다. 지단 역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고문 역할로 돌아왔고, 이후 코치와 감독직까지 맡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3연패 등 위대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따라서 크로스 역시 비슷한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futbolbynikita, 마드리드 존, 스포츠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