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절대 떠날 일 없을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CL 진출로 '캡틴' 브루노 지키기 돌입! 1138억 방출 조항에도 잔류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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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01일, 오전 12:30

(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맨유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브루노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맨유는 리그 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2점만 추가하면 최소 5위를 확정할 수 있다. 구단 수뇌부는 이런 흐름 속에서 브루노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굳히고 있다.

브루노는 이번 시즌 명실상부 맨유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공식전 33경기 8골 20도움을 기록 중이고, 최근 브렌트포드전에서 도움 1개를 추가하며 티에리 앙리와 케빈 더브라위너가 보유한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20도움)까지 단 1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 같은 활약 속에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수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당초 데클란 라이스(아스날),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등이 유력 후보로 평가됐지만, 맨유의 상승세와 맞물린 압도적인 개인 퍼포먼스를 앞세워 새로운 경쟁자로 떠올랐다.

한편 브루노는 올여름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맨유와의 계약은 2027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구단은 새 계약을 제시할 의무는 없지만, 브루노의 영향력이 팀의 향후 프로젝트에 핵심적이라는 점은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특히 브루노의 계약에는 약 5,700만 파운드(한화 약 1,14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브루노가 원하는 구단이 해당 금액을 지불할 경우 맨유는 이를 막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유력해지면서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맨유는 유럽 정상 무대 복귀를 발판 삼아 전력 보강에서도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단은 중원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튼),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애덤 워튼(크리스탈 팰리스) 등 다양한 자원을 주시하고 있다.

다만 변수도 존재한다. 감독직 문제다. 마이클 캐릭 감독은 임시 사령탑 체제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팀을 안정시켰지만, 구단은 여전히 여러 선택지를 검토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브루노는 캐릭 감독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가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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