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km 쾅! KKKKKKK 위력투, 롯데 위닝시리즈 이끈 열정가이…꼴찌 탈출 자신 “아직 30G도 안했어”

스포츠

OSEN,

2026년 5월 01일, 오전 06:40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키움은 배동현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박승욱이 6회말 1사 1루 유강남의 좌익수 앞 안타때 좌익수 송구 실책으로 역전 득점에 성공한 후 비슬리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4.30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제레미 비슬리(31)가 시즌 2승을 수확하며 롯데의 첫 홈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비슬리는 지난달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주홍에게 안타를 맞은 비슬리는 트렌턴 브룩스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안치홍과 김건희는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지석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임지열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임병욱의 안타로 2사 1, 3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오선진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비슬리는 3회 선두타자 박주홍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브룩스는 1루수 송구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안치홍에게 4-6-3 병살타를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4회에는 선두타자 김건희를 3루수 땅볼로 잡았다. 최주환에게는 안타를 맞았지만 김지석과 임지열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5회 선두타자 임병욱을 볼넷으로 내보낸 비슬리는 오선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박주홍은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브룩스를 3루수 내야안타로 내보냈고 안치홍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김건희는 투수 땅볼로 처리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비슬리는 6회 선두타자 최주환을 투수 땅볼로 잡았고 김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임지열에게는 안타를 맞았고 도루와 보크로 3루까지 내보냈지만 임병욱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롯데가 3-1 역전에 성공한 7회에는 정철원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롯데는 불펜진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첫 홈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키움은 배동현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비슬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30 / foto0307@osen.co.kr

투구수 98구를 던진 비슬리는 직구(40구), 슬라이더(31구), 커터(18구), 포크(9구)를 구사했다. 직구 구속은 시속 154km까지 나왔다. 스트라이크 비율은 무려 72.5%에 달했다. 

비슬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5회에 베이스를 밟지 못하면서 실점까지 이어졌다.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차분하게 투구를 이어갔던 것던 것이 큰 위기를 만들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마운드에서 감정 표현이 큰 모습을 자주 보인 비슬리는 “팀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서 그라운드에서 가끔 감정이 표출 되었었다. 팀 동료를 향한 것이 아니라 팀이 승리하고자 하는 승부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웃었다. 

롯데는 키움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겼지만 9승 1무 17패 승률 .346 리그 10위로 4월을 마쳤다. 그렇지만 비슬리는 “아직 30경기도 아직 하지 않았다. 시즌 초반이고, 앞으로 더 많은 등판을 하면서 팀 승리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며 남은 시즌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키움은 배동현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비슬리가 6회초 2사 2루 키움 히어로즈 임병욱 타석때 보크가 선언되자 주심을 바라보고 있다. 2026.04.30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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