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30/202604302029773696_69f33d56745ee.jpg)
[OSEN=서정환 기자] 북중미월드컵을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특권의식에 사로잡혔다.
캐나다 밴쿠버 경찰은 30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경찰 호위 요청을 공식적으로 거절했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이 밴쿠버에서 개최한 FIFA 총회 참석을 위해 경찰호위와 교통통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도널드 채프먼 경찰국 부국장은 “교통을 통제하는 공식 차량 행렬은 국가원수에게만 제공된다. FIFA 관계자는 국제보호인사(IPP)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 도로 통제 등 특수 조치를 허용할 수 없다”고 잘라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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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회장은 국가원수급 VIP가 아니라는 것이다. 망신을 당한 FIFA는 대변인을 통해 “인판티노 회장은 어떤 형태의 경찰 호위도 요청한 적이 없으며 관련 논의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가뜩이나 FIFA는 북중미월드컵에서 지나치게 상업적인 행보를 보여 전세계 축구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FIFA는 월드컵 입장권 재판매를 합법화하며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수수료 15%를 떼어 장사를 하고 있다.
축구를 정치에 이용하려는 세력도 문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월드컵을 정치에 이용하며 “이란을 스스로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라”며 압력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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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FIFA는 “이란은 월드컵 진출자격이 유지된다”고 반박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