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1/202605010755774853_69f3ff8fc02cc.jpg)
[OSEN=조은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에서 2차전에서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더블헤더에서 중견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1차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차전에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맷 채프먼(3루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케이시 슈미트(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1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이정후(중견수) 제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로 로건 웹이 등판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1/202605010755774853_69f3ff902a0b9.jpg)
샌프란시스코가 1회초 먼저 선취점을 뽑아냈다. 필라델피아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 상대 라모스가 중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채프먼의 2루타로 2·3루 찬스가 이어졌고, 아라에즈의 땅볼 때 라모스가 홈인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슈미트의 적시타에 채프먼이 들어와 샌프란시스코가 2-0을 만들었다. 데버스 2루수 땅볼 후 아데미스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이어진 1·2루에서는 이정후의 초구 2루수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필라델피아는 1회말 곧바로 한 점을 만회했다. 카일 슈와버가 1사 주자 없는 상황 웹과 풀카운트 승부 끝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1-2, 한 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브라이스 하퍼의 우전안타 후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땅볼에 2사 2루가 됐지만 브랜드 마쉬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1의 스코어는 9회초까지 이어졌다. 이정후는 4회초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 싱커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6회초에는 볼카운트 2-2에서 체인지업에 방망이가 헛돌며 다시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9회초 선두자타로 나섰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무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한 점 차의 살얼음판 리드를 잡고있던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역전을 허용하며 결국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라이언 워커가 등판한 9회말, 가르시나 내야안타, 마쉬 삼진으로 이어진 1사 1루에서 브라이슨 스탓의 3루타에 가르시아가 들어와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에드문도 소사가 초구에 2루수 땅볼로 돌아섰으나 저스틴 크로포드의 타구가 내야안타가 되면서 스탓이 홈인, 3-2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1/202605010755774853_69f3ff908fbdb.jpg)
5시간 후 치러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라모스(좌익수) 채프먼(3루수) 아라에즈(2루수) 슈미트(지명타자) 데버스(1루수) 아다메스(유격수) 이정후(우익수) 에릭 하스(포수) 드류 길버트(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차전과 비교해 이정후가 우익수로 자리를 옮겼고, 포수와 중견수가 교체됐다. 선발투수로 아드리안 후저가 등판했다.
2차전에서는 필라델피아가 1회말 2-0으로 앞서며 시작한 가운데, 이정후는 2회초 1사 1루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팀 마이자를 만나 4구를 타격,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노볼-2스트라이크에 몰렸던 이정후는 3구 낮은 싱커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챌린지를 신청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볼로 판정이 번복되며 기회를 이어나갔고, 끝내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후 홈을 밟지는 못했다.
4회초 이정후는 선두타자로 들어서 바뀐 투수 놀란 호프만을 상대, 유격수 팝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하스와 길버트의 내야안타, 라모스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한 샌프란시스코는 5회초 슈미트의 중전 3루타, 데버스의 희생플라이를 엮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 필라델피아가 4-2로 다시 앞선 후 6회초에는 이정후가 조나단 볼란 상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내린 비로 경기가 한 차례 중단됐다 재개됐고, 투수가 트레버 리차드로 바뀐 후 길버트의 2루타, 채프먼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아라에즈의 적시타로 이정후와 길버트가 홈인, 샌프란시스코가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스트라이크 후 낮은 공 하나를 골라냈고, 5구는 파울로 걷어낸 뒤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타격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그리고 여전히 4-4 동점이던 9회초, 이정후는 호세 알바라도 상대 2사 1·3루 찬스에서 중전 적시타로 샌프란시란시스코의 리드를 가져왔다.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면 이정후의 결승타.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키튼 윈이 9회말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린 뒤 트레이 터너에게 3루수 병살타를 이끌어냈으나 계속된 2사 주자 3루에서 카일 슈와버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 2루타를 허용했다.
결국 연장 승부치기로 흐른 승부, 샌프란시스코는 10회초 득점에 실패했고 10회말 맷 게이지가 스탓의 희생번트로 주자 3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알렉 봄의 희생플라이에 필라델피아가 6-5 끝내기 승리에 성공, 샌프란시스코는 하루에 두 번의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thecatc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