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박성한이 월간 타율 구단 새 역사를 쓰며 '레전드' 최정까지 넘어섰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3 대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작성,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유격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성한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이 5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친 가운데, 박성한은 1회초 2루수 땅볼, 4회초 투수 땅볼로 막혔다. 하지만 SSG가 6회초 1-1 동점을 만든 무사 주자 1·3루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점수를 뒤집었다. 8회초에는 주현상 상대 볼넷을 추가했다.
이날 류현진을 상대로 안타를 추가하면서 박성한은 24경기에서 93타수 42안타 2홈런 18타점 21득점 타율 0.452를 기록하며 4월 한 달을 마무리했다. 개막전 이후 연속 안타 신기록은 22경기로 깨졌지만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OSEN=대전, 박준형 기자]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한화는 류현진을, SSG는 김건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 1,3루 SSG 박성한이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6.04.30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1/202605010955777103_69f407152a066.jpg)
박성한이 4월 기록한 42개의 안타는 구단 프랜차이즈 월간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이다.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 2009년 4월 정근우가 107타석에 들어서 97타수 42안타 타율 0.433을 기록한 바 있다. 0.452의 타율로는 월간 100타석 이상 소화 기준, 2019년 6월 최정이 기록했던 구단 월간 최고 타율 0.447(76타수 34안타)을 훌쩍 넘어섰다.
경기 후 박성한은 4월 기록에 대해 "너무 뿌듯하고 팀 승리에 더 많은 보탬이 될 수 있었다는 점이 뜻깊다"며 "사실 기록에 대해서 경기 전에는 모르고 있었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한 거 같았다. 4월 한달간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기 때문에, 흐름을 이어가서 기록을 더 깨고 싶다"고 전했다.
'리빙 레전드' 최정이 갖고 있던 기록을 깬 부분에 대해서는 "한달동안 이렇게 잘해본 적이 처음이다. 한 달 간 나 스스로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대선배이신 최정 선배님의 기록을 뛰어넘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OSEN=대전, 박준형 기자]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한화는 류현진을, SSG는 김건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 1,3루 SSG 박성한이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린뒤 송신영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4.30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1/202605010955777103_69f40715a75c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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