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먼저 나온 멕시코리그 홈런왕의 KIA행, 구단 공식 발표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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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1일,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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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멕시코리그 홈런왕 출신 아델린 로드리게스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해럴드 카스트로(KIA 타이거즈 내야수)의 공백을 메운다. 소속 구단이 KIA 이적을 공식화하면서, 이제 KIA의 발표만 남았다.

멕시코리그 토로스 데 티후아나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아델린 로드리게스가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이적은 멕시코리그에서 보여준 꾸준한 활약과 높은 기량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또 “KBO와 같은 국제 무대가 우리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팀이 보유한 재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선수들의 성장 기회를 적극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티후아나는 언제나 로드리게스에게 열려 있으며,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1991년생 로드리게스는 키 190cm, 체중 95kg의 거포형 내야수다. 1루수와 3루수를 소화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1219경기에서 타율 2할7푼1리, 215홈런, 840타점, OPS .801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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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브라보스 데 레온과 토로스 데 티후아나에서 89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6리(375타수 126안타), 35홈런, 96타점, OPS 1.065의 특급 성적을 남겼다. 멕시코리그 홈런왕에 올랐고, 장타율은 무려 .696에 달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올해의 재기상까지 수상했다.

올 시즌에는 토로스 데 티후아나에서 7경기 타율 3할2푼1리(28타수 9안타), 2타점, OPS .709를 기록 중이다.

일본프로야구 경험도 있다. 2020년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59경기 타율 2할1푼8리 6홈런 25타점 OPS .642를 기록했고, 2022년 한신 타이거스에서는 24경기 타율 1할5푼4리 2홈런 9타점 OPS .477로 부진하며 방출됐다.

한편 카스트로는 올 시즌 23경기 타율 2할5푼(88타수 22안타), 2홈런 16타점, OPS .700을 기록 중이다.

멕시코 홈런왕이라는 확실한 무기를 들고 KBO 무대에 도전하는 로드리게스. 카스트로의 공백을 메울 해답이 될 수 있을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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