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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아스톤 빌라 우나이 에메리(55) 감독이 판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VAR이 문제였다는 주장이다.
영국 'BBC'는 1일(이하 한국시간)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0-1 패) 직후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전반 장면이 발단이었다"라고 전했다.
빌라는 1일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졌다. 2차전을 앞두고 부담을 안게 됐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빌라는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유리 틸레만스의 중거리 슈팅과 모건 로저스의 침투로 기회를 만들었다. 다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수비에서는 버텼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살렸다. 전반 종료 시점까지 균형은 유지됐다.
승부는 후반 한 장면에서 갈렸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뤼카 디뉴의 핸드볼이 선언됐다.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크리스 우드가 키커로 나섰고, 슈팅은 막지 못했다. 이 실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빌라는 막판까지 밀어붙였다. 올리 왓킨스를 중심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마지막 한 끗이 부족했다. 추가시간 틸레만스의 슈팅도 빗나갔다.
경기는 0-1. 빌라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한 번의 실수를 되돌리지 못했다.
논란의 중심은 엘리엇 앤더슨의 태클이다. 공을 건드린 뒤 올리 왓킨스의 발목을 강하게 가격했다. 스터드가 올라간 위험한 동작이었다.
주심 주앙 피녜이루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VAR 체크가 있었지만 짧은 검토 후 그대로 진행됐다.
에메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는 "주심은 훌륭했다. 90분 내내 경기 운영이 좋았다"라면서도 "VAR은 너무 나빴다. 퇴장이 나올 수 있는 장면이었다. 왜 주심에게 신호를 보내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비판은 이어졌다. "그 장면은 발목을 부러뜨릴 수도 있었다. 큰 실수다. VAR이 책임져야 한다. VAR, 어디 있나. 이건 당신들의 역할이다. 우리는 프로다. 이런 판정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후반 페널티킥 상황에 대해서는 입장을 달리했다. 뤼카 디뉴의 핸드볼로 주어진 페널티킥을 크리스 우드가 성공시키며 결승골이 됐다. 에메리는 "그 장면은 직접 보지 못했지만, 페널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했다.
기자회견에서도 같은 목소리가 이어졌다. "주심은 잘했다. 문제는 VAR이다. 설명이 필요하다. 그런 태클 하나로 선수 경력이 흔들릴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에메리는 VAR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VAR은 필요하다"는 입장은 유지했다. 다만 "올바르게 활용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