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1/202605011317774764_69f432413a0dd.jpg)
[OSEN=정승우 기자] 감독 선임은 구단이 한다. 선수단의 생각은 다르다. 선택의 방향이 갈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라커룸이 차기 감독 후보를 두고 분명한 기류를 드러냈다. 이름은 위르겐 클롭(59)이다. 반대편에는 조세 무리뉴(62)가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 무리뉴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선수단은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다 유연하고 소통 중심의 지도자를 원한다는 것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선수들은 클롭을 차기 감독으로 더 적합한 인물로 보고 있다. 분위기 재정비와 팀 결속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최근 몇 시즌 이어진 기복과 무관 흐름 속에서 라커룸 분위기 역시 흔들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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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에 대한 시선은 다르다. 강한 카리스마와 통제 중심의 스타일이 현재 스쿼드와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일부 선수들과의 관계에서 마찰이 발생할 가능성을 내부에서도 인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언급된 다른 후보들도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디디에 데샹, 리오넬 스칼로니 등 여러 이름이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라커룸 내부 선호도에서는 클롭 쪽으로 무게가 쏠린다.
구단 수뇌부도 상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복수의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두 시즌 연속 무관이라는 결과가 판단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목표는 사라졌다. 남은 일정보다 이후가 더 중요해진 상황이다. 선수단 역시 휴식기와 국제대회, 다음 시즌 준비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차기 감독이 풀어야 할 과제는 분명하다. 흔들린 분위기를 추스르고 결과를 되찾는 것. 접근 방식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라커룸은 이미 메시지를 보냈다. 선택은 구단의 몫이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