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육성선수가 정식선수로 전환이 가능한 1일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LG는 1일자로 육성선수인 투수 이상영과 이종준, 내야수 강민균을 정식선수로 등록했다. LG는 등록선수가 64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이종준과 강민균은 이날 곧바로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복근 통증 잔부상인 문성주와 신인투수 김동현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문성주는 최근 복근 통증으로 지난 26일 두산전부터 대타로 출장해왔다. 3경기 3타수 1안타. 염경엽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경기 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성주는 좀 안 좋아져서 그냥 그렇게 있을 바에는 빨리 내려서 쉬는 게 나을 거 같다. 지금 찬의가 잘하고 있어서 성주가 좀 안 좋을 때 빨리 푹 쉬는게 낫다. 찬의에게 시간을 주고, 성주는 쉬고 와서 잘해야지”라고 설명했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인 내야수 강민균이 콜업됐다. 강민균은 시범경기에서 8경기 타율 4할(10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 무릎 부상으로 잠시 쉬었다가 19경기 출장해 타율 2할4푼1리(58타수 14안타)를 기록했다.
염 감독은 “(오)지환이도 좀 안 좋고, 전체적으로 안 좋아서 내야수가 쉬어줘야 될 때 필요해서 올렸다. 2루수로 뛴다. 영빈이가 내야(3루, 2루, 유격수)는 다 된다”고 말했다.
![[OSEN=최규한 기자] LG 강민균. 2026.03.23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1/202605011510778927_69f4465ce9cd2.jpg)
이재원의 1군 콜업은 미뤄진다. 염 감독은 “재원이는 여기 와서 또 대타로 하는 것보다는 1군에 자기 공간이 생겼을 때, 바로 주전을 할 수 있을 때, 올라와서 경기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엄청 고민을 했는데 또 올라와서 대타로 한 번씩 나가면 똑같을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2024년 9월 중순 음주운전 사고를 저질러 그 해 12월 KBO의 1년 실격처분 징계를 받은 이상영이 정식선수로 등록됐다. 이상영은 2025시즌 출장 정지로 1년을 쉬었고, 올해 육성선수 신분으로 복귀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6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이상영은 선발로 쓸거다. 지금 1군에 올라와 있다. 등록은 안 했다. 이제 계속 들어오면 못 해주는 사람은 집에 가는 거다. 손발도 그렇고 중간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상영은 이날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함께 했다.
염 감독은 이상영의 선발 등판 계획에 대해 “빨리 얘기해주면 안 될 것 같다”고 웃으며 곧 공개하겠다고 했다. 기존 선발투수들이 한 차례 휴식을 줄 때 이상영이 임시 선발로 던질 것으로 보인다. 개막 후 선발투수들이 이제 6번째 등판에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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