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조은정 기자]1일 오후 인천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 연장 10회초 2사 1,3루에서 롯데 박승욱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6.05.01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1/202605012049775296_69f494b6e36e4.jpg)
[OSEN=인천,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먼저 웃었다.
롯데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10-7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장두성(중견수) 박승욱(3루수) 레이예스(좌익수) 노진혁(1루수) 전준우(지명타자) 윤동희(우익수) 유강남(포수) 이호준(2루수) 전민재(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박세웅.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장두성, 박승욱, 레이예스, 노진혁의 타격감이 좋은 편이라고 기대했는데, 이들은 8안타 5타점을 합작했다. 장두성과 박승욱은 각각 3안타 2타점,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레이예스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1일 오후 인천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 롯데 박세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5.01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1/202605012049775296_69f494b77154d.jpg)
SSG는 박성한(유격수) 최지훈(중견수) 최정(지명타자)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우익수) 오태곤(1루수) 조형우(포수) 정준재(2루수) 안상현(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으나 선발 등판한 아시아쿼터 투수 타케다 쇼타는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문제는 불펜진이었다.
SSG 선발 타케다는 1회초 선두타자 장두성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박승욱을 삼진, 레이예스를 1루수 앞 땅볼, 노진혁을 2루수 쪽 땅볼로 막으면서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끝냈다.
1회말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최지훈이 볼넷을 골랐다. 최정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 에레디아가 중전 적시타를 쳤다.
타케다는 2회 들어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주고 윤동희를 2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유강남에게 중전 안타를 헌납했지만 이호준을 3루수 뜬공, 전민재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으면서 실점 없이 넘겼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1일 오후 인천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 2회말 1사에서 SSG 조형우가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5.01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1/202605012049775296_69f494b818b12.jpg)
SSG는 1점 더 달아났다. 2회말에는 조형우가 롯데 선발 박세웅의 2구째 시속 147km의 속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2점 지원을 받은 타케다는 3, 4,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타케다는 레이예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준 뒤 교체됐다. 타케다가 장타를 내주자 벤치에서 점검 차원으로 마운드를 방문했는데, 타케다가 우측 허벅지(대퇴부) 경련으로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타케다가 내려간 뒤 불펜진이 무너졌다. SSG는 6회에만 대거 6실점을 하면서 타케다의 승리 요건도 날아갔다. SSG 불펜진이 흔들리는 기회를 롯데가 놓치지 않았다. 6회 첫 타자 박승욱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레이예스가 우중간 2루타를 쳤다.
그러자 SSG 벤치가 움직였다. 2루타를 내주자 점검 차원에서 벤치에서 마운드를 방문했다. 이때 타케다가 우측 허벅지(대퇴부) 경련으로 교체됐다.
롯데는 바뀐 투수 이로운을 제대로 공략했다. 노진혁이 좌전 안타를 때려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전준우가 투수 앞 땅볼로 막혔는데, 이로운이 홈을 노리던 3루 주자 레이예스를 아웃시키는 동안 2루 주자 노진혁이 3루, 전준우가 2루까지 갔다.
윤동희가 자동고의4구로 나갔고 4회 수비부터 선발 포수 유강남 대신 마스크를 쓴 손성빈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기회는 이어졌다. 이호준이 볼넷을 골라 다시 만루 기회를 잡았고 전민재가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SSG는 이로운을 내리고 박시후를 올렸다. 하지만 롯데 분위기를 끊지 못했다.
장두성이 1, 3루 찬스에서 중전 적시타를 쳤다. 이어 박승욱 타석 때 3루 주자 전민재와 장두성의 더블 스틸이 이뤄졌다. 유격수 박성한의 송구는 벗어났고 롯데는 6회에만 대거 6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1일 오후 인천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 7회말 1사 1,2루에서 롯데 박세웅이 교체되고 있다. 2026.05.01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1/202605012049775296_69f494b8c7c6f.jpg)
롯데 불펜진도 무너졌다. 7회말 박세웅이 첫 타자 조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정준재, 안상현에게 잇따라 안타를 내주자 벤치는 정현수를 올렸다.
1사 1, 2루에서 정현수가 박성한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고 최지훈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2사 1, 2루에서 롯데는 다시 투수를 교체했다. 최이준이 등판해 최정을 만났다. 실점 위기에서 부담감이 컷을까. 볼, 볼을 던지고 폭투를 저질렀다. 2, 3루가 되면서 최정을 고의4구로 내보냈다.
만루 위기에서 다시 투수를 교체했다. 하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구원 등판한 현도훈이 에레디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경기는 6-6 원점이 됐다. 박세웅의 승리 요건이 날아갔다.
![[OSEN=인천, 조은정 기자]1일 오후 인천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 연장 10회초 2사 1,2루에서 롯데 장두성이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6.05.01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1/202605012049775296_69f494b9b930a.jpg)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렀다. 10회말 윤동희가 김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대주자로 한태양이 들어갔고, 무사 1루에서 손성빈이 우익수 쪽 안타를 쳤다. 무사 1, 2루에서 이호준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전민재가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그러나 2사 1, 2루에서 장두성이 적시타, 박승욱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이어졌다. 레이예스가 바뀐 투수 한두솔 상대로 적시 2루타를 보태 승기를 가져왔다. 롯데는 10회말 1점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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