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억이 변수' 伊 왕이지만 김민재에게 시련, 연봉 깎아야 간다 김민재 이적설 현실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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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1일, 오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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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의 거취를 둘러싼 움직임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입지 변화와 맞물리며,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김민재를 향한 세리에A 구단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복수의 이탈리아 클럽이 상황을 지켜보며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현실적인 조건이 변수로 꼽힌다. 로마노는 김민재가 현재 약 800만 유로(138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만큼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연봉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선수 본인 역시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지만, 조건을 낮추지 않을 경우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적 성사 여부는 결국 구단 간 조건 조율에 달려 있다. 뮌헨과 선수 측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팀이 나타날 경우 이적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이 이어지는 배경에는 출전 구도 변화가 자리한다.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이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주요 경기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가 우선 기용되며 입지가 제한됐다.

이 같은 상황은 자연스럽게 이적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폴리 시절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던 경험을 고려할 때, 다시 중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환경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는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움직임이 감지된다.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유벤투스와 AC 밀란이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뮌헨이 요구할 이적료가 변수다. 구단은 최소 3,000만 유로(약 521억 원) 이상의 금액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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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민재의 선택과 조건 조율이 맞물릴 경우, 올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다시 한 번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무대를 찾을지, 혹은 뮌헨에 잔류해 경쟁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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