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에르난데스, 검진 결과 ‘팔꿈치 염증’…"선수 보호 차원에서 한 턴 쉰다" [오!쎈 대구]

스포츠

OSEN,

2026년 5월 02일, 오후 03:10

[OSEN=대구, 이석우 기자] 한화 이글스 에르난데스 118 2026.05.01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이상 증세로 잠시 숨을 고른다.

에르난데스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고 한 턴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피안타 1볼넷으로 삼성 타선을 묶으며 3-0 리드를 지켰다. 투구수는 62개에 불과했다.

출발은 완벽했다. 1회 박승규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한 뒤 김성윤과 최형우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에는 르윈 디아즈를 삼진 처리한 뒤 류지혁과 김도환을 각각 땅볼과 직선타로 잡았다. 3회 김헌곤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추가 출루를 막았고, 4회 역시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5회에도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내줬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6회 마운드에는 오르지 못했다.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끼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한화 이글스 에르난데스 117 2026.05.01 / foto0307@osen.co.kr

에르난데스는 2일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MRI 검진 결과 경미한 염증으로 확인됐다. 선수 보호를 위해 한 턴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15일 삼성전에서 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후 롯데 자이언츠전(6이닝 무실점), NC 다이노스전(7이닝 1실점)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은 0.50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김경문 감독도 “이제는 자신감 있게 던지고 있다. 같은 공을 던져도 차이가 있다”며 호평을 남긴 바 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다만 상승세를 타던 시점에서 찾아온 변수인 만큼 한화 마운드 운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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