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겼다’ 나균안 첫 승→3연승 질주, 김태형 감독 “그동안 안타까웠는데 축하해” [오!쎈 인천]

스포츠

OSEN,

2026년 5월 02일, 오후 07:40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마침내 리그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선발투수 나균안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박정민(0이닝 2실점)-정철원(1이닝 1실점)-김원중(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김원중은 시즌 2세이브를 따냈다.

롯데는 장두성(중견수) 윤동희(우익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유강남(지명타자) 김민성(1루수) 박승욱(3루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 한태양(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윤동희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레이예스도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했다. 전민재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 /OSEN DB

1회말 박성한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허용한 롯데는 4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내줬다. 하지만 6회초 무사 1루에서 SSG 선발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장두성의 머리를 맞춰 헤드샷 퇴장을 당했고 그 흔들리는 틈을 롯데가 놓치지 않았다. 레이예스 2타점 적시타, 노진혁 1타점 희생플라이, 전민재 1타점 적시타로 단숨에 4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7회 박승욱의 1타점 밀어내기 볼넷과 폭투 득점으로 두 점을 더 달아났고 8회에는 레이예스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 한 점을 더 추가했다. SSG는 8회말 최정이 스리런홈런을 날렸지만 더 추격하지는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OSEN DB

롯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나균안이 7이닝 2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해주었다. 그동안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시즌 첫 승리를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3안타의 윤동희, 레이예스의 3타점 등 야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한 김태형 감독은 “원정 응원석을 가득 매워 열렬히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롯데는 오는 3일 선발투수로 김진욱을 예고했다. SSG는 부상을 당한 미치 화이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백승건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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