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한화 김서현 2026.04.01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2/202605021701778161_69f5bc200ae25.jpg)
[OSEN=한용섭 기자] 성적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서현()이 퓨처스리그 첫 등판에서 2이닝을 던지며 극과극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피칭을 선보였다.
김서현은 2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2이닝(26구) 동안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허용했다.
8회는 공 8개로 삼자범퇴로 끝냈는데, 9회 볼넷, 폭투, 보크가 한꺼번에 나왔다. 김서현은 2-6으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김문수를 상대로 초구 헛스윙, 2구째 유격수 땅볼로 아웃을 잡았다.
이어 임종성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초구와 2구 연거푸 헛스윙을 이끌어냈고, 3~4구는 볼이었다. 5구째 스트라이크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2사 후에 박계범은 초구에 3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김서현은 4-6으로 점수를 좁힌 9회에도 계속 던졌다. 그러나 투구 내용이 180도 달라졌다. 선두타자 박민준에게 초구 좌전 안타를 맞았고, 전다민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준상은 초구 유격수 내야 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적시타 하나 없이 3점을 허용했다. 박성재 타석에서 초구가 폭투가 되면서 3루주자 득점을 허용했고, 주자들은 3루와 2루로 진루했다. 이어 보크로 또 1점을 허무하게 내줬다. 박성재를 풀카운트에서 7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홍성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점째를 허용했다. 김민혁을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OSEN=지형준 기자] 한화 김서현. 2026.04.19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2/202605021701778161_69f5bc20938cd.jpg)
202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아 입단한 김서현은 지난해 시즌 초반 마무리를 맡아 69경기 2승 4패 3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SSG 랜더스전에서 결정적인 블론 세이브와 끝내기 홈런을 맞고서 포스트시즌에서 제구 난조로 부진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해 좋았을 때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다. 4월 1일 KT전에서 0아웃 3피안타 1볼넷 3실점을 허용했고, 4월 14일 삼성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6볼넷 3실점으로 심각한 제구 난조를 보였다.
이후 마무리 보직을 내려놓고, 4회에 등판하기도 하고 중간투수로 다시 자신감을 찾고자 했다. 하지만 4월 26일 NC전에서 3-3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1아웃을 잡고 볼넷에 이어 투런 홈런을 맞고 강판됐다. 결국 4월 27일 2군행을 통보받았다.
올 시즌 11경기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8이닝을 던지며 7피안타 14볼넷 2사구를 허용했다.
![[OSEN=이대선 기자] 한화 김서현 2026.04.01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2/202605021701778161_69f5bc211c55a.jpg)
한화는 이날 4-9로 패배했다. 한화는 1회 최인호의 안타와 유로결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1사 후 유민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3회초 5득점, 역전시켰다. 선두타자 임종성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박민준과 전다민이 연속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강승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손아섭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홍성호가 바뀐 투수 이상규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5-1로 역전.
한화는 4회 선두타자 박정현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1사 3루에서 정민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두산은 5회 2사 후에 강승호가 2루타, 손아섭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홍성호가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때려 6-2를 만들었다.
한화는 8회 2사 2루에서 유민이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4-6으로 추격했다. 4-9로 뒤진 9회말 한화는 두산 투수 최지강 상대로 유격수 포구 실책과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배승수가 삼진, 김건도 삼진을 당했고, 권광민이 3구삼진으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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