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이현주.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송원영 기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아로카에서 활약 중인 이현주(22)가 리그 6호골을 넣었지만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마음껏 웃지 못했다.
아로카는 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아로카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아로카에서 열린 산타 클라라와의 2025-2026 프리메이라리가 32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현주는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시작부터 가벼운 움직임을 보인 이현주는 전반 8분 쇄도하면서 티아구 에스가이우의 패스를 골로 마무리 지었다.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팀인 포철중과 포철고에서 성장한 이현주는 2022년 1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6개월 뒤에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히 이적한 이현주는 2시즌 연속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가 올 시즌 아로카로 이적했다.
포르투갈 매체에 따르면 아로카는 이현주를 데려오기 위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50만유로(약 25억원)를 지불했다.
구단의 큰 기대를 받고 입단한 이현주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6골 3도움을 작성 중이다.
좋은 움직임을 보이던 이현주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21분 경고 누적에 따른 퇴장을 받았다. 이미 경기 시작 3분 만에 거친 파울로 경고를 받았던 이현주는 후반 21분 두 번째 옐로카드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현주의 지난 2월 나시오날전에서도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다가 4분 만에 경고 2장이 누적돼 후반 38분 퇴장당한 바 있다.
아로카는 수적 열세에도 후반 38분 에스가이우의 헤더골로 다시 앞섰지만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비겼다.
아로카는 이날 무승부로 10승 6무 16패(승점 36)가 되면서 11위를 마크,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강등권인 17위 톤델라는 아로카보다 1경기를 덜 치르고 승점 22에 머물러 있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