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최정. 2026.4.30 © 뉴스1 김기태 기자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39·SSG 랜더스)이 최초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도전한다.
최정은 지난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8회말 정철원을 상대로 3점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30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2경기 만에 터진 시즌 8호이자 통산 526호 홈런이었다.
2005년 신인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SSG의 전신) 유니폼을 입은 최정은 여전히 거포로서 경쟁력이 있다. 홈런 부문 선두 김도영(10개·KIA 타이거즈)에 이어 오스틴 딘(LG 트윈스)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정은 2006시즌 12홈런을 시작으로 23개 아치를 그린 지난해까지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이어갔다.
2016시즌 개인 첫 40홈런과 함께 홈런왕에 올랐다. 2017시즌에도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인 46개를 기록하며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21시즌에는 홈런 35개로 개인 통산 3번째 홈런왕을 받았다.
최정이 앞으로 홈런 2개를 추가하면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최형우(43)와 강민호(41·이상 삼성 라이온즈)가 각각 18시즌 연속, 16시즌 연속 10홈런을 기록 중이지만 둘 다 최정보다 나이가 많다.
최정은 3일 열리는 롯데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대기록에 도전한다.
한편 최정은 2016시즌부터 2025시즌에 걸쳐 KBO리그 최초의 10시즌 연속 20홈런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rok1954@news1.kr









